3 버킷 글쓰기 시스템 - 5권의 책과 1000여개의 블로그 글을 쓴 시스템

14 Apr 2017

  1. Bucket #1: Ideas
  2. Bucket #2: Drafts
  3. Bucket #3: Edits
  4. Putting it together

요즘 글쓰기에 시간을 많이 들이고 있는데 글쓰기 속도가 예전 같지 않아서 끙끙대고 있었다.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은 글쓰기를 시도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같다. 적어도 정보를 저장하고 메모하고 그걸 모아서 하나의 글로 작성하는 프로세스는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문제는 쓰려는 분량이 많아지고 종류가 많아지면 그 기본 프로세스가 깨지는 것 같다. 아직도 훈련이 확실히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나를 다잡을 겸해서 핵심만 번역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원문을 읽어보세요.

원문 : The System I Used to Write 5 Books and Over 1,000 Blog Posts

하루에 500단어 쓰기 하다가 작가 장애(Writer’s Block)에 걸렸다.

맨날 커서만 째려보면서 시간을 보내다 자신만 탓했다.

모든 작가가 이것과 싸우고 있다. 쓰기가 하나의 작업이라는 미신을 믿기 때문이다. 앉은 자리에서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고 500~1000단어를 쓰고, 편집해서 블로그에 포스팅한다는 것은 사실 웃기는 목표이다.

생각(아이디어), 창작, 편집의 세 가지 분리된 행동으로 나누었다. 세 가지 목표보다는 한 가지 목표를 가졌을 때 더 생산적이고 집중할 수 있다.

작가 장애에서 벗어났다.

분하게도 결론은 시스템이었다. 내가 아는 모든 작가는 일이 되게 하는 일종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시스템이 복잡할 필요 없다. 작동해야만 한다. 내 친구 팀 그랄은 ‘시스템은 매번 예측할 수 있는 결과를 얻는 것을 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매일 열쇠를 같은 장소에 놔두는 일과 같다.

아래가 내 시스템이다. 3 버킷 시스템(Three-Bucket System)이라고 부른다. 내가 글을 써내는 방법이다.

Bucket #1: Ideas

Drafts 앱(에버노트와 싱크)을 사용해서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하나의 장소에 아이디어를 수집해야 한다.

Bucket #2: Drafts

첫 버킷에서 아이디어를 뽑아 쓰기 시작한다. 보통 한 세션에 500단어 정도 쓴다. 슬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쓰기 시작하기 쉬워졌다.

수집한 아이디어가 나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지만, 글쓰기 연습은 아니다. 일이다. 출판 의도 없는 글을 쓰지 않는다. 내 친구가 ‘의도를 가진 글쓰기’라고 부르는 것이다. 가장 좋은 습관은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며, 가장 좋은 글쓰기는 출판하려는 내용이다.

아이디어에 대해 500단어 정도를 쓰면, 책을 쓸 때는 스크리브너의 draft로 저장하고 블로그 포스트는 Byword에 저장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될수록 적게 생각하고 다음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다.

Bucket #3: Edits

마지막으로 반쯤 완성된 초안 중 하나를 뽑아 편집한다.

이 시점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90% 완료된다. 블로그 게시를 위해 일정을 계획하거나 “Finished pieces”이라는 폴더에 집어넣는다.

이것은 세계가 볼 수 있는 글쓰기 조각이다. 다음 단계는 편집자 또는 출판자와 공유하거나 블로그에 게시한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재미로 쓰지 않는다. 모두 목적이 있다.

전문가는 항상 출판을 목적으로 청중을 위해 글을 쓴다. 그보다 더 작은 것이면 최선의 결과가 아닐 수 있다.

Putting it together

실제로 작동하는 법이다. 일단 시작하면 시스템을 완전히 가동하는 데 2일이 걸릴 것이다.

  1. Collect Ideas

오늘 하루의 나머지 시간에 자신에게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노트나 앱으로 수집한다. 나중에 편하게 다시 볼 수 있게 한다. 5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문장이나 문구를 적는다. 아이디어를 저장하기에 충분하다.

  1. Write and Save

내일 (아침에, 또는 자신에 맞는 시간에) 글을 쓸 시간이 되면, 그 아이디어 중 하나를 첫 번째 버킷에서 꺼낸다.

나는 어떤 아이디어가 내게 말을 하고, 심지어 나를 부르며,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한다. 그러나 때로는, 나는 그냥 하나를 고른다. 보통 나를 가장 흥분시키거나 마감 시간인 것을 선택한다.

작업이 끝나면 “drafts” 폴더에 넣고 저장한다. 그럼 오늘은 일한 것이다.

  1. Edit and Publish

그다음 날 어제의 초안으로 돌아가 편집한다. 그런 다음 버킷 3으로 옮기거나 블로그 또는 어디나 공개한다. 그런 다음 버킷 1로 이동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뽑아 다시 글쓰기를 시작한다.

매일 이렇게 하면 글쓰기 주제가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편집하고 출판할 것이 떨어지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이다. 작가 장애는 다시는 없을 것이다.

글쓰기는 하나가 아니다. 그것은 세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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