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그룹 해시태그

09 Jan 2016

목차

2015년 말 새 운영진과 함께한 1차 운영회의에서 해시태그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해시태그를 많이 활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페이스북에서는 백투더맥 이외에는 많이 보질 못해서 해시태그를 살펴보았다.

먼저 Facebook 고객 센터의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방법은?을 보았는데 기대만큼 상세하지 못하다.

사용 예로는 정말 귀여운 강아지를 봤어요! #강아지가 덜렁 하나 나와 있는데 다른 소셜에서는 문장 중간에 해시태그를 넣는 방식인 정말 귀여운 #강아지 를 봤어요!을 많이 쓰는데 페이스북에선 별도로 문장 끝에 넣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그 외의 것은 다음과 같다:

  • 해시태그는 공백 없이 한 단어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 해시태그에 숫자를 포함할 수 있으나 문장 기호나 특수 문자(예: $ 및 %)는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 모든 페이지 위에 있는 검색 창을 사용하여 해시태그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회원님과 공유된 게시물만 표시됩니다.
  • 참고: 해시태그 기능은 아직 일부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엉?)

해시태그를 사용할 때 내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용자는?에서는 기본적으로 친구 게시물이며, 전체공개로 공유한 경우에는 해시태그 피드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부족한 내용이 많아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특징이 있다.

  •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해시태그 피드”가 나타나며, 해시태그 피드의 가장 위에서 직접 포스팅할 수 있다.
  • 해시태그는 대소문자 구분이 없다. 영어 문화권 사용자는 대소문자를 많이 활용하여 사용 중이고 한중일 문화권은 여러 단어일 경우 _를 사용하여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 댓글에도 해시태그를 넣을 수 있으나 검색되지는 않는다.(댓글에는 쓰지 말자!)
  • 비공개 그룹의 게시물은 그룹 멤버의 해시태그 피드에서만 볼 수 있다.
  • 메인검색에서 #으로 해시태그 검색을 할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Hashtag를 검색어 바로 밑에 볼 수 있다.

  • 지금 인기 있는 해시태그를 알 수 있는 트렌드 토픽은 각 사용자의 타임라인 우측에 표시되기도 하는데 트위터와 달리 맞춤형이라 전체적인 인기 해시태그라고 볼 수 없다.

그룹 해시태그 사용을 위한 권장 가이드

해시태그 검색을 해보았더니 #javascript, #js, #JSLibrary(단어 첫글자를 대문자로)나 #js_(비영어권의 그룹 이름인듯) 등은 이미 많이 쓰고 있으나 #js_영어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내 해시태그 피드에선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바스크립트 제대로 배우기 스터디 그룹에서 모든 포스트(질답으로 제한하지 않습니다)에 사용할 해시태그를 다음과 같이 권장합니다.

  • 한 단어 제한에 맞추어 #js_를 앞에 붙이고 추가적인 단어를 되도록 영문자와 숫자로 이어 쓴다. 예: #js_library, #js_jquery
  • 그룹의 운영관련 공지사항과 건의사항 등은 #js_proper로 합니다.
  • 나머지는 자유롭게 하되 두 단어를 넘기지 않으며(_가 두 개가 넘지 않으며), 넘어서 표현할 경우 #js_영단어 형식의 해시태그를 답니다. 너무 일반적이면 스팸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이 형식을 사용합니다.
  • 새로운 해시태그를 이 글의 밑에 제안하여 주시면 전체 태그로 권장합니다. 엄격하게 하지 않는 이유는 해시태그는 여러 사람이 쓰는 것이 생명인데, 권장 태그가 되지 않으면 자연히 쓰지 않게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 모든 글을 올릴 때 해시태그를 달아야 하는 강제사항은 아닙니다.

주요 해시태그 예제(계속 추가됩니다))

  • #js_proper <– 이걸 누르면 페이스북 자바스크립트 제대로 배우기 스터디 그룹의 운영과 관련된 해시태그 스트림을 볼 수 있습니다.
  • #js_library :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전반에 관련된 글(질답)
  • #js_book : 책
  • #js_study : 온라인/오프라인 스터디
  • #js_guide : 각종 자바스크립트/프래그래밍 스터디 가이드
  • #js_resource : 각종 리소스
  • #js_mooc : 온라인 강의/MOOC
  • #js_promise : 자바스크립트 promise 관련 글로 다른 세부 프레임워크/라이브러리도 이와 같이 붙이면 됩니다.

#js_proper 의 경우 지금까지 그룹 운영에 관련된 글을 최대한 태그하였습니다. 멤버님의 예전 글에도 태그를 달아보시면 어떨까요?^^ 해시태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http://bit.ly/1POOy3y

해시태그 유래

정확히 모르는 개념이 있을 때는 언제나 찾는 위키백과에서 Hashtag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 있어 요약한다.

IT에서 종종 사용된 넘버 기호는 1970년에 어셈블리 언어에서 직접 주소 모드를 표현하는 것으로 사용된 적이 있으며, 1978년에는 C 언어에서는 C 프리프로세서가 첫 번째로 처리할 특정 키워드(헤더 등)를 위해 사용되었다.

IRC 네트워크에선 글로벌하게 그룹과 토픽을 라벨링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로컬 서버의 주제는 &를 사용하였다.

트위터에선 @chrismessina가 처음으로 #을 그룹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하였다. 해시태그의 발명자로 프로필에 소개하고 있으며 해당 트윗을 프로필 최상위에 고정해놓고 있다.

해시태그(hash tag)란 용어는 Stowe Boyd의 Hash Tags = Twitter Groupings] 2007년 8월 블로그 포스트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중국의 시나웨이보나 텐센트 웨이보에서는 #HashName#와 같은 형식의 이중 해시태그를 사용한다. 한중일 문화권에서 _로 하나 이상의 단어를 연이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트위터에서는 관련 없는 트윗에 해시태그를 남발하면 검색에서 제외하고 때론 계정을 없애버리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은 너무 일반적인 해시태그를 금지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활동과 연결될 수 있는 것은 막아버린다.

해시태그 활용 예

페이스북에서 해시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은 Back to the Mac 그룹이어서 들여다보았더니 질문과 답변에만 2014년 11월에 28개의 해시태그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2015년 11월부터는 9개의 해시태그로 대폭 줄여서 활용하고 있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태그란 것이 원래 많으면 오히려 혼란만 가져다주고 관리만 힘들어지는 특성 때문일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최근 블로그의 포스트에 붙는 일반적인 태그를 해시태그로 변경하였다. 그냥 유행따라 하는 것 같은데 대체 목적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아래 비디오와 같은 의미인가?

아래 참고링크 중 일부는 페이스북 해시태그는 마케팅적으론 거의 쓸모가 없다고 말하는 글도 있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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